코로나19 팬데믹(pandemic)에서 엔데믹(endemic)으로 정부의 대응 기조가 달라지자 시민의 일상도 달라졌습니다. 이제 숨통이 좀 트였다며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한다는 기대감이 높지만, 기대하기에 앞서 코로나 시국이 남긴 유산을 되새기는 성찰이 필요해 보입니다. 「잇다」 21호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를 구분하기보다 전과 후를 연결하는 시간, 즉 코로나19와 부대끼며 보낸 시간이 우리에게 무엇을 일깨우고 시사하는지 짚어봅니다. 코로나 시국 속 문화예술교육은 어떤 국면을 맞았을까요? ‘위드코로나’ 일상이 강원문화예술교육을 비롯한 문화예술교육 생태계에 미친 영향을 살펴봅니다.